16개월 된 여자 아기가 응급실에 실려왔다 결국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온몸에서는 멍이 발견됐는데 경찰은 이 아이의 부모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용,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(13일) 낮, 서울 목동 한 병원 응급실에 30대 부부가 생후 16개월 된 아기를 데리고 왔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에 도착했을 때 아기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는데요. <br /> <br />몸 곳곳에는 멍 자국에, 머리와 쇄골 부분이 크게 다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아기는 끝내 숨졌고, 의료진은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숨진 아기의 부모를 조사할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상습 폭행이 의심되는 정황들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모는 올해 1월 이 아기를 입양해 키우고 있었는데, 지난달 23일에도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기를 병원에 데려왔고, 병원장이 몸 상태를 본 뒤 수상한 점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그때 경찰은 부모를 조사하고도 입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양천경찰서는 숨진 아기에 대한 부검을 신청하고 아기의 사망 원인이 나오면 부모의 학대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1511103856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